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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동아시안컵에 나설 23인의 명단이 공개됐다.

28일 대한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앞서 11월 열린 A매치 2연전에서 레바논과 브라질을 상대로 1무 1패를 거둔 벤투호는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벤투 감독은 "FIFA A매치 기간이 아니라서 시즌이 진행 중인 유럽 및 중동리그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지켜보았던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동아시안컵 출사표를 던졌다.

김판곤 전력강화휘원장은 이번 동아시안컵에 대해 "벤투 감독은 국내에서 열리는 2019 EAFF E-1 챔피언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U-22 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차출을 희망했다”며 “두 감독과 장시간 논의 및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의견 취합을 통해 협회의 전략적 우선순위로 22세 대표팀 대상자는 올림픽팀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AFF E-1 챔피언십 남자 대표팀 명단 

GK : 김승규(울산현대), 조현우(대구FC),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 권경원(전북현대), 박주호(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김태환(울산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MF : 손준호(전북현대), 황인범(벤쿠버 화이트캡스), 주세종(FC서울), 한승규(전북현대), 이영재(강원FC), 김보경(울산현대), 문선민(전북현대), 윤일록(제주유나이티드), 김인성(울산현대), 나상호(FC도쿄)

FW : 이정협(부산아이파크), 김승대(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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