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수 최연제가 화제다.

최연제는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이날 '사람이 좋다'는 '늦깎이 엄마로 찾은 행복-선우용여 딸 최연제'라는 제목으로 최연제를 소개하며 그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연제는 배우 선우용여의 딸이자 1990년대를 대표했던 청춘스타다. 최연제는 지난 1993년 직접 작사한 노래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최연제는 남편인 케빈 고든과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놨다. 최연제는 과거 인천국제공항에서 케빈과 우연히 마주쳤다. 이후 케빈은 최연제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말 한 번 걸어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그런데 바로 이륙을 기다리던 그때 자신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최연제를 발견했다. 이후 케빈은 최연제에게 편지를 건넸고 그렇게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현재 15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1970년 5월 18일생인 최연제는 지난 1992년 '소중한 기억'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최연제는 화려한 가창력과 애절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최연제는 아리따운 외모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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