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마미아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뮤지컬 '맘마미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맘마미아'는 전 세계가 사랑한 21세기 최고의 뮤지컬이다.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 그룹 ABBA의 23곡으로 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인 '맘마미아'는 지난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됐다. '맘마미아'는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 섬에 살고 있는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추어 그룹 리드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와 그녀의 20살 난 딸 소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맘마미아'는 지난 2004년 국내에서 첫 공연을 한 이후 15년째 국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간 '맘마미아'는 서울을 포함한 33개 지역에서 1,622회의 공연을 가졌고 평균 객석점유율 91%, 관객 동원 195만명이라는 불멸의 기록들을 썼다.

올해는 지난 1999년 첫 시작을 알린 뮤지컬 '맘마미아'의 20주년이다. '맘마미아'는 20주년을 기념해 최고의 출연 배우들을 선발하기 위해 만 18세부터 61세까지 1,800명이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36명의 배우가 최종 선발되었다.

내달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맘마미아'에는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최정원, 신영숙, 김영주, 남경주, 이현우, 오세준, 호산 등 '맘마미아'의 원년 멤버들과 홍지민, 성기윤 그리고 루나와 이수빈까지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맘마미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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