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8일 12시 40분부터 영화 전문 채널 OCN에서 방영 중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2017년 9월 6일 개봉했다.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 확성정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병수는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이후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긴다.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이 화제가 되며 설현이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보여준 연기력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설현이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한다.

지난 2012년 데뷔 후 설현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못난이 주의보'와 영화 '강남 1970' 등에 출연했지만 2% 아쉬운 연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설현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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