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ge Skidmore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한다.

연세대학교는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오는 9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관계자는 "매덕스가 다른 해외 대학에도 합격했다. 하지만 연세대를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매덕스의 대학 공부 계획이 자랑스럽다. 아들은 아시아에서 공부를 하고 싶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해 11월 졸리가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을 당시 연세대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봤고 만족감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졸리의 장남 매덕스가 연세대 입학을 확정지은 사실이 화제가 되며 졸리의 입양 자녀들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졸리는 전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 사이에서 낳은 실로, 녹스, 비비안 등 세 명의 자녀와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 등 총 여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매덕스는 캄보디아, 팍스는 베트남, 자하라는 에티오피아에서 각각 졸리가 입양한 자녀들이다.

1975년 6월 4일생인 졸리는 지난 1982년 영화 '라스베가스의 도박사들'로 데뷔했다. 이후 졸리는 영화 '로미오 그리고 줄리엣', '플레잉 갓', '플래닝 하트', '에어 콘트롤', '식스티 세컨즈', '오리지널 씬', '어느날 그녀에게 생긴 일', '머나먼 사랑', '테이킹 라이브즈'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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