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배우 이상아가 세 번이나 겪었던 이혼의 아픔에 대해 털어놨다.

이상아는 12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 출연했다. 이날 '모던패밀리'에서는 배우 이상아와 박원숙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이상아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박원숙은 이상아에게 "누가 너 좋다고 해도 무작정 달리지 마라. 브레이크는 스스로 잡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에 이상아는 "그때는 놀고 싶었는데 계속 일이 들어오니까 엄마와 매일 싸움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아는 "'마지막 승부'때 인기가 떨어졌다. 26살에 결혼했고 1년 만에 이혼했다"며 "이래서 도피성 결혼은 안 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상아는 "첫 번째 결혼은 빨리 끝나서 더 좋았다. 가정을 꾸리고 싶어 두 번째 결혼을 했지만 이것도 실패했다. 두 번째 결혼이 깨지니 아이가 더 크기 전에 아빠라는 사람을 만들어줘야겠다 싶어 세 번째 결혼을 했다. 당시 남편에 대한 믿음이 크기도 해서 세 번째 결혼까지 서둘렀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지난 1997년 동갑내기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지만 1년 뒤 이혼했다. 이후 2000년 두 번째 결혼을 한 이상아는 다시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겪는다. 이상아는 2003년 세 번째 결혼을 한다. 하지만 2016년 12월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1972년 2월 14일생인 이상아는 지난 1984년 KBS 드라마 '산사에 서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이상아는 영화 '써니', '스피드', '천하장사 마돈나', '오남매', '걸어서 하늘까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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