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친동생 쇼핑몰 홍보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8일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ING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있었던 혜리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크리에이티브그룹ING는 "6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혜리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 했던 말이지만 그로 인해 논란과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소속사는 "이에 대해 인지하고 반성하며 이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할 것입니다. 의도치 않았더라도 이로 인해 불편을 느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혜리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 출연했다. 이날 혜리는 퀴즈를 맞힌 후 '원샷 찬스'를 받자 자신이 투자한 친동생의 쇼핑몰을 홍보했다. 이후 해당 쇼핑몰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방송에서 혜리가 사적인 사업을 홍보한 것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혜리는 지난 2010년 걸스데이 EP 앨범 'Girl`s Day Party #1'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혜리는 드라마 '맛있는 인생', '선암여고 탐정단', '응답하라 1988', '하이드 지킬, 나', '남자를 믿었네'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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