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열애설에 휩싸인 헬라스 베로나 공격수 이승우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승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승우는 여섯 명의 사람들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따봉'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승우는 이와 더불어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승우의 해당 사진은 열애설이 터진 직후 게시된 사진이라 눈길을 끈다. 앞서 이승우는 3일 2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A 항공사의 한 스튜어디스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승우와 A씨가 지난 2일 비슷한 배경의 사진을 올리며 시작됐다. 이승우와 A씨는 2일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승우는 자신의 사진에 파도와 맥주 '하트' 이모티콘을 넣었다. 이에 대해 A씨는 "이거 아주 잘 나왔네"라는 댓글을 남겼다.

A씨 역시 같은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이에 덧붙여 A씨는 "행복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진 배경뿐 아니라 사진 필터까지 비슷한 분위기를 남긴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승우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열애설이 확산되자 A씨는 해당 사진을 내렸다.

이승우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활약 중이다.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의 소유자인 이승우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 창의적인 플레이 등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이승우는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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