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잎선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환상적인 축구 실력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송지아가 막내 아들 송지욱과 축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송지아는 환상적인 축구 실력을 자랑했다. 송지아는 현란한 드리블과 재빠른 스피드로 순식간에 송지욱을 제쳤다. 박잎선 역시 딸 송지아의 축구 실력이 자랑스러운 모습이었다.

박잎선은 "무서운 그녀의 운동신경. 아빠의 선수 시절 속임수까지 닮은 너. 오늘 긴 대화 끝에 지아는 골프. 지욱이는 축구를 도전해보겠습니다. 우리 지욱이는 아빠 옆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하네요"라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잎선은 "엄마 매일 못 봐도 엄마 밥 못 먹어도 괜찮냐고 했더니… 주말은 엄마와 함께할 거라고 말하는데 속이 왜 이렇게 쓰리죠… 벌써 날 떠날 때가 된 건가요? 아빠보다는 잘키우겠다고 아빠가 약속하네요…"라고 덧붙였다.

2007년생인 송지아는 올해 13살로 초등학교 6학년이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난 2006년 12월 백년가약을 맺으며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07년 첫째 송지아를, 2008년 아들 송지욱을 얻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0월 결혼 9년 만에 이혼을 선택했다.

송종국과 송지아는 지난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에 출연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송지아는 동생 송지욱과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과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 생각' 출연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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