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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201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9 FIFA U-20 월드컵은 24일(한국시간) 개최국 폴란드와 콜롬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폴란드와 콜롬비아의 경기에서는 개최국 폴란드가 0-2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폴란드는 우치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전반 23분 콜롬비아 안굴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폴란드는 후반 추가시간에 산도발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 완패를 당했다.

B조의 일본은 남미 복병 에콰도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비드고슈치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 45분 다가와 교스케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일본은 후반 23분 야마다 고타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2019 FIFA U-20 월드컵이 개막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경기 포르투갈전에 대해서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다가오는 25일 22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생중계는 KBS2, MBC,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망주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공격진에는 FC서울의 루키 조영욱과 수원삼성 영건 전세진이 있다. 더불어 아산무궁화의 오세훈와 광주FC의 엄원상 역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중원에는 '제 2의 기성용' 김정민과 성남FC의 박태준, 발렌시아CF의 이강인 등이 있다. 수비진에는 FC서울의 김주성,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의 김현우, 주장 황태현 등이 있다. 골문은 수원삼성 준프로계약 선수 박지민과 독일 함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최민수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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