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원미 SNS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장남 추무빈 군이 미국에서 중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신수와 아들 무빈, 건우, 딸 소희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을 게재하며 최근 근황을 알렸다. 특히 무빈 군의 키가 추신수의 키를 훨씬 뛰어넘어서며 폭풍성장했음을 알렸다.

하원미는 "무빈이 중학교 졸업식. 언제 이렇게 큰거야. 여긴 고등학교가 4년이라 중2 때 중학교 졸업식을 한다. 제일 신기한 건 졸업식이 오늘인데 기말고사가 다음주라는 사실…"이라며 첫 운을 땠다.

그러면서 "졸업했다고 띵가띵가 못 놀아서 사실 엄마는 좋다만. 그나저나 나도 볼수록 신기한 콩나물 크듯 진짜 쑥쑥 잘도 크는 우리 무빈이. 결코 작지 않은 아빠를 옆에서면 꼬마로 만들어버리는 우리 아들. 그만큼 우리도 늙는거겠지. 내 청춘을 돌려다오"라며 아들의 성장을 반가워했다. 하원미의 말처럼 사진 속 아들 무빈군은 추신수보다 한 뼘 이상 큰 키와 훈남 포스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2002년에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해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타율 .297, 안타 48개 타점 19점을 기록 중이다.

jungwon940701@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