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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워싱턴 내셔널스전 환상 활약을 펼친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에 대한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9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활약으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72가 됐다. 경기전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03이었다.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류현진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들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을 칭찬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다. 류현진이 다저스를 위해 해온 일들에 대해서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들 것"이라며 류현진을 극찬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오늘 좋은 타자들을 상대로 원하는 것을 다했다. 그는 타자들을 공략할 각본을 썼고 이를 실행해냈다"며 류현진을 치켜세웠다.

한편 워싱턴전 환상 활약을 펼친 류현진이 화제가 되며 류현진의 올 시즌 연봉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현재 다저스로부터 약 1,790만달러(211억 9,000만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류현진의 연봉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전성기 시절 연봉보다 많은 금액이다. 과거 박찬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5년간 약 6,500만달러(769억 5,000만원)의 계약서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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