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한끼줍쇼'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한끼줍쇼'에 출연한 배수빈이 화제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가수 강남, 태진아가 출연해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의 화두는 단연 이상화와 공개 열애 중인 강남이었다. 태진아는 "강남이가 요즘 (이)상화를 만나고 하도 먹어서 그런지 살이 쪘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강호동 역시 "완연한 봄인데 봄하면 꽃이고 꽃 중에 좋은 꽃은 상화"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경규 역시 이상화와의 인연을 얘기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경규는 "예전에 '힐링캠프'에 이상화 선수가 출연했었다. 그때 이상화 선수를 쳐다봤었는데 자꾸 강남의 얼굴이 떠올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강남, 이경규 팀은 200평의 대저택 입성에 성공했다. 이 집에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저택 입성 후 이경규가 며느리를 보고 "성격이 반짝이는 것 같다"고 칭찬하자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아나운서였다. 이름은 배수빈이다"고 소개했다. 배수빈 아나운서는 "지방 쪽에 있었다. 강원MBC에서 근무했었다. 남편과 장거리 연애를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춘천 출신의 배수빈 아나운서의 시아버지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이다. 곽재선 회장은 지난 2003년 KG그룹을 인수했다. 배수빈 아나운서의 남편 곽정현 씨는 현재 국내 핀테크 인터넷 기업인 KG이니시스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G이니시스는 1998년 설립 이후 2년만인 2000년부터 전자결제지급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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