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제공

[스포츠니어스|수원=이정원 인턴기자] 한화의 캡틴 이성열이 돌아온 가운데, 한화와 KT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KT위즈와 한화이글스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주중 시리즈 1차전 경기를 가지는 가운데 경기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홈팀 KT는 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우익수)-로하스(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박경수(2루수)-윤석민(1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가 나선다. 최근 경기인 삼성전(14일)과 비교하면 오태곤 대신 김민혁, 이해창 대신 장성우가 나선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재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KT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선발 투수는 우완 쿠에바스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네 경기에 나서 1승 2패 방어율 5.70을 기록중이다.

지난 14일 키움전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이성열이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2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이성열은 어제(15일) 백창수 대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개막 후 8경기에서 타율 0.417 4홈런 11타점으로 기록하며 팀 타선에 힘을 더하던 이성열이 다시 돌아오면서 한화 한용덕 감독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한용덕 감독은 "주장인 (이)성열이가 돌아오면서 타자들도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성열의 복귀를 반겼다.

'캡틴' 이성열이 돌아온 한화는 양성우(좌익수)-정은원(2루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1루수)-이성열(지명타자)-최재훈(포수)-정근우(중견수)-오선진(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올 시즌 네 경기에서 나서 1승 1패 방어율 3.16으로 기록하고 있는 서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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