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미 SNS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인생술집'에 출연한 아유미가 화제다.

아유미는 21일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아유미는 신지, 광희, 육혜승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유미는 이날 과거 자신이 한국어에 능통했었다는 루머에 대해서 해명했다. 아유미는 "어떤 사람이 KBS 화장실에 들어왔는데 들어보니 제가 한국어를 엄청 잘했다는 루머를 퍼뜨린 적이 있다"며 악성 루머에 피해를 본 사실을 전했다.

아유미는 자신과 관련된 유행어인 '안녕하세요 아유미에요'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아유미는 "과거에 있었던 '안녕하세요 아유미에요'라는 말은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우비소녀에 나왔던 다래 언니가 했던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제가 그걸 했다고 생각하더라"라고 전했다.

아유미의 고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아유미는 오히려 사람들이 자신의 정확한 한국어에 대해서 실망한다는 반응도 전했다. 아유미는 "지금도 한국 분들과 만나면 그때 그 유행어를 해봐라"라고 요청한다며 "'제가 안녕하세요 아유미에요'라고 정확하게 말하면 사람들이 다 실망하는 표정을 짓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아유미는 과거 삭발을 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아유미는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로 삭발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게 되서 팬분들도 당황스러워 하고 제가 제일 당황스러워 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유미는 앞으로 한국 활동을 하겠다는 계획 역시 전했다. 아유미는 "앞으로 일본과 한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활동을 할 것 같다. 제가 일본에서 한국 예능을 즐겨봤는데 강남 씨나 사유리 씨 같은 일본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며 과거 옛날 생각이 났다. 그런데 재밌는 프로그램도 생기고 채널도 많이 생긴 것 같다"며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인생술집'에 출연한 아유미가 화제가 되며 올해 그의 나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84년 8월 25일생인 아유미는 올해 한국 나이로 36세다. 지난 2002년 그룹 슈가의 1집 앨범 'Tell Me Why'를 통해 데뷔한 아유미는 과거 서툴렀던 한국어 실력과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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