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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배우 오연서가 가수 정준영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해서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3일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루머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유포 중인 당사 소속 배우 관련 내용은 전혀 근거 없는 루머로, 허위 사실의 무분별한 확대로 배우의 심각한 명예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셀트리온 측은 “이에 당사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작성, 게시, 유포자에 대한 증거 수집과 법적 대응 및 소속 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며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가수 정준영의 불법 몰카 촬영 및 유포가 논란이 되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오연서를 비롯한 여자 연예인들의 이름이 포함된 이른바 ‘정준영 동영상 여자 연예인’ 목록이 지라시(증권가 정보지) 형태로 나돌았다.

1987년 6월 22일생인 오연서는 올해 한국 나이 33세의 배우다. 오연서는 지난 2002년 Luv 1집 앨범 ‘Story Orange Girl’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허브’, ‘두 사람이다’, ‘울학교 이티’와 드라마 ‘동이’, ‘거상 김만덕’, ‘동안미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주요 수상내역으로는 '2012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연기상', '2012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연기상', '제 2회 대전드라마페스티벌 여자 인기스타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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