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 캡쳐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박희순이 출연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희순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신동엽은 “박희순과 학교 선후배 사이”라며 “88학번 선배다. 연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MC들이 임원희와도 친분이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임원희는 학교 후배, 서클 후배, 연극 후배”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임원희가 박희순의 별명이 ‘박희술래바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희순은 “평상시 말이 없다가 술을 먹으면 말이 많아진다고 박희순 플러스, 술 플러스, 설레발해서 박희술배라기”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데뷔하기 전부터 여자들에게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박희순을 치켜세웠다. 그러자 박희순은 “실속이 있는 건 임원희”라며 “시끌벅적한데 나중에 보면 둘이 사귀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이 "박예진이 너무 웃겨 결혼 결심했다는 기사를 봤다"고 하자 박희순은 "유머코드가 잘 맞는다"며 "바라던 결혼상대가 유머코드 맞는 사람이었다"며 유머코드도 천생연분인 아내 박예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희순은 배우 박예진과 결혼 5년차다. 지난 2011년 박희순과 박예진은 오랜 열애 끝에 11세 나이 차를 뛰어 넘어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그리고 1년 후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치르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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