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결별한 전현무와 한혜진이 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8일 11:10분 부터 방영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마지막으로 출연한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7일 "8일 방송분은 지난 4일 진행되었던 녹화다. 당시 두 사람은 하차에 대해 별다른 인사를 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6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전현무와 한혜진이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면서 이들의 결별 사실을 발표했다. 둘은 출연하고 있던 MBC ‘나 혼자 산다’를 잠시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로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다가 지난해 2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인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달달하게 연애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 혼자 산다’ 측은 두 사람의 빈자리를 당분간 공석으로 둔다는 계획이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기에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당분간 두 사람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계획이다. 앞으로도 ‘나 혼자 산다’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 자취방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김충재의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김충재는 공인중개사를 만나 미리 생각한 조건들을 설명하며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본격적으로 집을 보러 나선 김충재는 단열이 얼마나 잘 되는지 방 벽을 체크할 뿐 아니라 싱크대와 화장실 물을 일일이 틀고 변기 물을 내려보며 수압과 배수를 확인, 집 안의 콘센트 위치, 창문의 방향, 공간의 구조, 누수와 결로 등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깐깐함을 보여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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