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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구본승과 강경헌이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또다시 핑크빛 기류를 뿜어낸다.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당일 구본승과 강경헌은 최근 대장의 용종을 제거하고 여행에 합류한 김도균과 함께 음식을 준비했다. 용종을 제거하고 처음 ‘불청 여행’에 합류한 도균을 위해 경헌은 건강식을 준비하고, 평소 요리를 즐겨하지 않던 도균은 청춘들을 위해 특별히 아일랜드식 된장찌개를 끓여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구본승은 강경헌과 김도균의 요리를 돕던 중 추워하는 강경헌에게 자신의 겉옷을 건네줬다. 강경헌이 웃으면서 구본승의 옷을 걸쳐 입자 공교롭게 커플룩 패션이 연출됐다.

강경헌은 “오이무침을 만들자”며 구본승에게 오이를 두드려달라고 부탁했다. 구본승은 자신 없다는 듯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오빠 요리하는 모습 보고 싶어”라는 강경헌의 한 마디에 바로 방망이를 들고 오이를 두드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 구본승은 강경헌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내 옷인데 너한테 되게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도균은 “보니·허니(구본승·강경헌)에게 ‘국수(김국진·강수지) 커플’ 모습이 연상된다”고 밝혔다.

강경헌은 1975년생으로 한국 나이 45세다. 1996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포토제닉 상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반면 구본승은 1973년생으로 한국의 멀티 엔터테이너이자 1990년대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유명한 가수 출신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두 살 차이로 구본승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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