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컷

[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지난 2003년 출판한 로런 와이스버거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다. 저널리스트의 꿈을 안고 뉴욕에 상경한 사회초년생이 세계 최고의 패션잡지사 런웨이의 편집장의 신입 비서로 취직하면서 일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룬다.

뉴욕 패션 잡지사 에디터 미란다 프리스틀리 역을 메릴 스트립이 맡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앤 해서웨이는 저널리스트를 꿈꾸다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입사한 사회 초년생 앤디 삭스를 연기했다. 2006년 개봉한 이후 한국에서도 선보였던 이 영화는 약 13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기적 같이 입사한 앤드리아(앤 해서웨이)를 중심으로 그려진다. 그는 이 화려한 세계가 낯설다. 원래의 꿈인 저널리스트가 되기 위해 딱 1년만 버티기로 결심하지만 악마 같은 보스인 '런웨이'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일하는 것은 지옥같다. 그들의 일상을 그린다.

이 영화의 미란다는 보그 미국판의 악명 높은 저널리스트인 안나 윈투어를 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영화 개봉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보였다고. 그는 이 영화에 출연하는 사람은 자신과 불편한 관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안나 윈투어는 막상 영화 시사회가 되자 프라다를 입고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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