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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영화 ‘스물’이 시청자들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스물’은 영화 전문 채널 CGV에서 15시 50분부터 방영중에 있다.

2015년 3월 25일 개봉된 ‘스물’은 현재 관객 1,300만 명을 넘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극한직업’의 감독 이병헌 감독이 첫 번째 장편영화다. 주연으로는 김우빈, 준호, 강하늘, 이유비가 출연하였으며 약 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스물’은 서서 오다가도 못하는 찌질한 청춘들. 할 일 없이 숨만 쉬는데도 여자들이 좋다하는 잘생긴 놈 치호(김우빈), 공부는 잘해 명문대에 갔는데 짝사랑에 허덕이는 놈 경재(강하늘),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은 있는데 가난에 치여 알바로 연명하는 놈 동우(이준호). 세 친구는 오늘도 중국집에 모여 신세한탄을 한다는 게 주 내용이다.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은 많은 이들은 얼결에 신인 여배우 매니저가 되고, 짝사랑하는 여자선배를 쫓아 동아리에 들고, 꿈이냐 취업이냐 기로에 선다. 즉, 연애 아니면 취업 아니면 군대다. 비록 뻔할 결말이지만 많은 청춘들에게 공감을 사며 큰 인기를 끈 영화이다.

한편, ‘스물’ 방영 소식에 주인공 김우빈에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방송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그해 12월 김우빈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복귀는 오리무중이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 HQ 또한 “김우빈의 몸 상태가 좋아진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은 복귀 계획이 없다”라고 말하며 김우빈의 복귀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우빈은 지난해 8월 ‘학교 2013’으로 인연을 맺은 이종석과 하와이 여행을 간 것이 확인됐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연인인 배우 신민아와 호주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이전보다 건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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