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최준희가 루프스병을 고백했다. 이 병을 앓은 해외 연예인들이 꽤 많다.

지난 10일 유튜브 계정을 개설한 최준희는 자신이 루프스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두달 동안 루프스병이라는 병에 걸려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난치병이고 자가면역 질환이다. 조금 나아져서 9일 퇴원했다”라고 밝혔다. 이 병에 대해 최준희는 “아무 것도 아닌 거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 타고 다녔다”면서 “체중이 1-2주만에 10kg이 늘었다”면서 “피부병 걸린 사람마냥 홍반이 생기고 피부가 뜯어져나간다. 제 모습이 괴물 같다. 거울 볼 때마다 자존감이 팍팍 깎이고, 난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 라고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루프스병은 일반적으로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혹은 전신성 홍반성 낭창으로 불리기도 한다.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루프스 병은 희귀난치병이자 자가 면역 질환이다. 피부 점막, 근 골격계, 신장, 뇌 신경 등에 증상이 나타나며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여성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루프스병에 걸렸던 연예인이 바로 할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다. 그는 과거 루프스병으로 인해 우울증이 찾아와 공식 석상을 포함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여성 치료 전문 시설에서 치료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가수 레이디 가가와 故마이클 잭슨 또한 루프스병으로 투병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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