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입대 전 승리가 계속해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아이돌그룹 빅뱅의 승리가 운영하는 버닝썬 클럽에서 폭행 사건을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신을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20대 후반 B씨의 주장에서 성추행 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28일 MBC 뉴스데스크 측은 지난해 서울 강남 역삼동의 한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이날 MBC는 폭행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클럽 보안 요원들이 한 남성을 밖으로 끌고 나오면서 연이어 폭행한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의하면 때린 사람은 클럽이사 A씨였고 맞은 사람은 20대 후반 B씨였다.

B씨는 ‘뉴스데스크’ 인터뷰에서 “가드(보안요원)들이 도와주고 한 명이 주도적으로 저를 때렸다. 수치스러웠다.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그는 A씨와 보안요원들이 클럽으로 들어간 이후 112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다.

해당 사건을 두고 출동한 경찰은 클럽 관계자와 이야기를 주고 받은 뒤 B씨에게 수갑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에 “수갑을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먼저 채우려고 했다. 그냥 취객 취급을 했다. 보안요원들은 ‘자기네들은 때린 적 없다’고”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클럽 측은 B씨의 성추행 혐의를 주장했고 경찰은 B씨에게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해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버닝썬 폭행 사건’을 쌍방 폭행으로 조사 중이며 클럽 안에서 벌어진 B씨의 성추행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승리는 클럽 뿐 아니라 콘서트 홀대 논란에도 휩싸인 적 있다. 그는 솔로 콘서트에서 양현석의 일화를 공개하면서 "양현석이 내 콘서트에 댄서를 지원해주지 않았다"라는 농담을 던졌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이 양현석과 YG엔터테인먼트에 항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논란은 양현석이 직접 진화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평생 한 번도 댓글을 지워본 적 없답니다"라면서 승리와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승리는 "논란 있는 건 제가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얘기해보려고 하다가 좀 지나치게 간 것 같습니다"라고 양현석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래저래 승리가 입대 직전 머리가 아픈 상황에 연달아 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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