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 넷플릭스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아직 3일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킹덤' 이야기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새 드라마 ‘킹덤’이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자들 곁에 찾아갈 예정이다. 넷플릭스(Netflix)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감독 김성훈, 극본 김은희, 제작 에이스토리)’이 25일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넷플릭스 측은 티저를 발표했고 최근에는 VIP 시사회를 가지면서 본격적인 공개 일정에 돌입했다.

'킹덤'은 총 6부작으로 공개된다. 영화 ‘터널’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드라마는 주지훈과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허준호가 출연한다. 특히 김성훈 감독과 '터널'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은희 작가의 합류는 더욱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싸인’, ‘유령’, ‘쓰리 데이즈’, ‘시그널’ 등에서 참신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은희 작가는 “좀비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배고픈 크리처라고 생각했다. 현재도 역병이 있지만 훨씬 통제가 불가능한 조선시대에 이런 역병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서 기획하게 됐다”라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또 “기존의 플랫폼에서는 어려운 작업이었는데 넷플릭스를 만나서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이며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 2017년 “‘킹덤’은 드라마 ‘싸인’ 후반부를 쓰던 2011년부터 구상해 온 작품이다. 현대 사회의 공포와 두려움을 조선시대라는 역사적 배경에 담고자 했다. 넷플릭스와의 작업으로 ‘킹덤’에 품었던 창의적인 상상의 나래를 십분 펼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친한 동료이자 존경하는 연출자인 김성훈 감독님과 한단계 한단계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쌓아가겠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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