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프렌즈 공식 SNS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알아도 가기 어려운 곳이다. 출입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커피프렌즈’가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의 촬영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커피프렌즈’는 유연석, 손호준, 양세형이 제주도의 한 감귤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커피프렌즈’의 위치는 3천평 규모의 귤밭 한 가운데였다. 길을 지나면서 들어올 손님들도 없어 보였다. 유연석은 직접 전단지를 만들자고 제안해 멤버들과 열심히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덕분에 한 부부가 카페에 방문하기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커피프렌즈’의 촬영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곳을 방문하더라도 ‘커피프렌즈’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지난 2018년 12월에 이미 두 차례에 걸친 영업이 모두 끝났다. 이제는 방송과 상관 없는 곳이다.

특히 농장 출입구에는 ‘개인 사유지로 관계자 외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합니다’라는 안내판이 붙어있다고 전해진다. ‘커피프렌즈’로 인해 무분별한 출입을 막으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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