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온라인뉴스팀] '인싸' 뜻, 포항스틸러스 최순호 감독에게 배우면 되지 않을까?

9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이 집에 샤이니 키를 초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동국은 딸 재아와 대화하던 중 요즘 단어를 잘 모르자 샤이니 민호에게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고 이에 키가 긴급하게 투입이 된 것이었다. 설아와 수아는 키의 등장에 어쩔 줄 몰라하기도.

이동국의 현재 상황을 파악한 키는 "그 쪽이 약하시구나"라면서 "'인싸' 용어 그런 거"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인싸'의 뜻도 모르는 듯한 표정이었다. 키는 '인싸'의 뜻을 알려줬다. '인싸'는 인사이더의 줄임말로 아웃사이더와는 다르게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들을 말한다.

K리그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싸'는 최근 포항 최순호 감독이다. 최순호 감독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를 잘 활용하고 팬서비스도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선수들과 대화하던 중 'ㄱㅁㅇ(고마워)'라는 단어를 쓰면서 하나의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정말 '감독님 매우 인싸'의 수준이다.

'현타'의 뜻도 잘 몰랐다. '현타'는 '욕구 충족 이후에 몰려오는 무념무상의 시간'인 '현자타임'을 줄인 말이다. '현실자각타임'의 준말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이동국은 이들 뿐 아니라 '댕댕이'라는 말 뜻도 잘 알지 못했다. 키에게도 배우지 못한다면 포항 최순호 감독에게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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