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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재이가 오는 12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비공개 예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5세 연상의 훈훈한 외모를 지닌 일반인으로 현재 프랑스의 한 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구재이는 파란만장한 연기자 인생을 살았다. 서울예술고등학교 무용과와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나온 그녀는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삶을 살았다. 2012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습지생태보고서'를 시작으로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와 '오 나의 귀신님', JTBC '라스트',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하정우와 열애를 했다는 사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08년부터 둘은 교제를 시작해 2009년 4월 열애 사실을 세간에 밝혔다. 그러나 4년 만인 2012년에 결별했다.

이 때 활동명도 바꿨다. 그 전까지는 본명인 구은애로 활동했지만 구재이라는 예명을 새로 만들면서 변신을 꾀했다.

그러나 음주운전이 발목을 잡았다. 2017년 6월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부근에서 음주운전 중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면허 정지 수준. 이후 그녀는 자숙한 이후 온스타일 뷰티 리얼리티 ‘송지효의 뷰티플라이프’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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