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거리의 만찬'은 성공할 수 있을까?

'거리의 만찬'은 2부작 파일럿 이후 반응이 좋자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파일럿 방송에서 MC를 맡았던 박미선과 김지윤에 새 멤버로 김소영이 합류했다.

첫 회부터 '아주 보통의 학교'라는 제목으로 강서구 특수학교 서진학교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뤘다.

'거리의 만찬'은 서진학교 설립부터 현재까지를 다루머 이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강서 장애인 부모연대 회원 4명을 만나 강서구 특수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첫 방송 시청률은 4.4%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아주 높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잔잔한 울림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한 만큼 가랑비에 옷 젖듯이 시청률이 조금씩 올라갈 가능성은 커보인다. '거리의 만찬'이 새로운 시사 프로그램의 모습을 제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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