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를 노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해리 윙크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깜짝 영입을 준비하기 위해 맨시티는 4천만 파운드(약 619억원)을 준비 중이다. 윙크스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새로운 5년 계약을 맺었으나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팀에 새로운 선수들을 더 많이 데려오기 위해선 윙크스를 팔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윙크스는 명실상부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다. 그는 이번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 41경기에 나섰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성실한 모습과 많은 활동량으로 토트넘 중원의 엔진 역할을 했다. 준수한 경기 운영 능력과 패싱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래 벌써 토트넘 소속으로 143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사우샘프턴 에이스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한 상태다. 영국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윙크스의 빈 자리를 호이비에르로 대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윙크스의 열렬한 팬이라는 점도 이적설을 부추기고 있다. '더 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이 윙크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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