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두 팀은 지난 3월 레알 마드리드의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차전을 치렀는데 당시 경기에선 맨시티가 2-1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에선 핵심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수비수 뱅자맹 망디가 각각 부상과 카드 트러블로 결장한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에선 세르히오 라모스가 1차전 받은 퇴장 처분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맨시티의 골문은 에데르손이 지킨다. 포백은 올렉산드로 진첸코-에므리크 라포르트-페르난지뉴-카일 워커로 구성되고 중원은 일카이 귄도간-로드리-케빈 더 브라위너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은 라힘 스털링-가브리엘 제수스-리야드 마레즈가 이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레알의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킨다. 포백은 다니엘 카르바할-에데르 밀리탕-라파엘 바란-페를랑 멘디로 구성되고 중원은 토니 크로스-카세미루-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에당 아자르-카림 벤제마-로드리고가 출격한다. 한편 최근 불성실한 태도로 도마에 오른 가레스 베일은 맨시티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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