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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FC 본머스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FC본머스는 오는 4일 23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맨유는 리그 5위에 위치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본머스는 리그 19위에 위치하며 강등 위기에 처해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현재 맨유는 승점 52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54점)에 승점 2점이 뒤져있다. 본머스 역시 승점 28점으로 리그 19위에 위치해있기에 승점 3점이 절실하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두 팀이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본머스 찰리 다니엘스와 사이먼 프랜시스가 부상으로 다가오는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공격수 칼럼 윌슨은 카드 트러블에 걸려 맨유전에 나서지 못한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맨유의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포백은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빅토르 린델로프-아론 완 비사카로 구성되고 중원은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가 책임진다. 2선은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메이슨 그린우드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앤서니 마샬이 출격한다.

본머스는 4-5-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본머스의 골문은 아론 람스달이 지킨다. 포백은 잭 스테이시-아담 스미스-나단 아케-크리스 메팜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댄 고슬링-데이비드 브룩스-루이스 쿡-제퍼슨 레르마-주니어 스타니슬라스가 맡는다. 최전방 공격은 조슈아 킹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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