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오는 3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큰 의미가 있지는 않은 경기다. 이미 지난 라운드 결과로 리버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조기 우승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우승으로 리버풀은 30년 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하게 됐다.

다소 김이 빠지는 경기지만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맨시티 핵심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다가오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베테랑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는 카드 트러블로 경기에 나설 수가 없다. 반면 리버풀에선 제임스 밀너와 세르단 샤키리가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한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맨시티의 골문은 에데르손이 지킨다. 수비 라인은 뱅자맹 망디-에므리크 라포르트-니콜라스 오타멘디-카일 워커로 구성되고 중원은 다비드 실바-일카이 귄도간-케빈 더 브라위너가 책임진다. 공격은 라힘 스털링-리야드 마레즈-베르나르두 실바가 이끈다.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이번 경기에 나선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하는 리버풀의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조 고메브-버질 반 다이크-앤드류 로버트슨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조던 헨더슨-파비뉴-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책임진다. 공격은 모하메드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사디오 마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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