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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인천=전영민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잠시 후 19시 30분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선 인천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원정팀 강원은 리그 네 경기에서 2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있는 반면 홈팀 인천은 승점 2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인천은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지난달 9일 홈에서 펼쳐진 대구와의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인천은 이어 지난달 17일 열린 성남과의 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원삼성과의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0-1 패배로 일격을 당한데 이어 지난달 31일 펼쳐진 포항과의 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는 1-4로 대패하며 2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반면 원정팀 강원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강원은 지난달 10일 있었던 올 시즌 개막전에서 FC서울을 3-1로 제압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리그 2라운드에서 상주상무에 0-2로 패하고 3라운드 홈경기에서는 성남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기세가 주춤했지만 지난달 30일 펼쳐진 전북과의 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강원은 이 기세를 몰아 인천전에서도 승점을 노린다는 각오다.

홈팀 인천의 골문은 정산이 지킨다. 수비 라인은 김정호-문지환-김연수로 구성되고 좌우 윙백은 각각 좌측 김성주, 우측 정동윤이 맡는다. 중원은 임은수와 최범경이 책임지고 공격은 김호남-무고사-이종욱이 이끈다. 한편 부상 중인 핵심 미드필더 마하지는 이날도 18인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원정팀 강원의 골문은 이범수가 지킨다. 수비 라인은 채광훈-임채민-김영빈-신광훈으로 구성되고 중원은 한국영-이영재가 맡는다. 공격은 정지용-김경중-김승대-고무열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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