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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충남아산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충남아산은 오는 31일 18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네 경기가 진행된 현재 충남아산은 2무 2패의 성적으로 최하위에 쳐져 있다. 반면 충남아산의 상대 서울이랜드는 3무 1패의 성적으로 리그 8위에 위치해있다.

앞서 충남아산은 지난 10일 펼쳐진 부천FC와의 올 시즌 개막전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17일 대전하나시티즌과 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충남아산은 24일 펼쳐진 수원FC와의 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무려 다섯 골을 내주며 0-5로 대패했다. 하지만 27일 전남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대패의 악몽을 씻는데 성공했다.

충남아산의 상대 서울이랜드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펼쳐진 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27일 홈에서 열린 FC안양과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태다. 아직까지 올 시즌 승리가 없는 두 팀이기에 다가오는 경기에서 총력전이 예고되고 있다.

결국 관건은 수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아산은 앞서 치른 리그 네 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진 역시 분발이 필요하다. 충남아산은 앞선 리그 네 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래도 긍정적인 신호는 있다. 지난해 여름 팀에 합류한 이재건이 직전 경기였던 전남과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기 때문이다. 이날 이재건은 팀의 주포 무야키치와 함께 공격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과연 다가오는 경기에서 충남아산은 리그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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