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이강인에게 유럽 다수의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최근 보도에서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이강인 임대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레퀴프'는 마르세유가 이 계약에 이강인의 완전이적 옵션까지 포함시키길 원한다는 소식 역시 덧붙였다. 마르세유뿐 아니라 니스 역시 이강인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클럽 중 하나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레퀴프'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팀들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이강인 임대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구단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레퀴프'는 이강인 영입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네덜란드와 독일 팀들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2018-2019시즌부터 발렌시아 1군 팀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1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 코파 델 레이 2경기 등에 출전하고 있다. 선발 출전 횟수는 5경기에 불과하다. 이에 성장을 위해서 이강인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두 달간 팀 훈련을 중단했던 발렌시아는 최근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에 돌입했다. 라리가 측은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이르면 6월 중순 시즌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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