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셰필드 웬즈데이와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만난다.

셰필드 웬즈데이와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5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힐스보로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FA컵 16강전을 치른다. 두 팀의 이번 대결을 통해 8강에 진출할 팀이 가려지게 된다.

셰필드는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 속해있다. 지휘봉은 과거 스완지 시티 감독을 맡기도 했던 게리 몽크 감독이 잡고 있다.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현재 셰필드는 챔피언십 36경기에서 승점 48점을 보유하며 리그 11위에 위치해있다.

맨시티는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맨시티는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20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7-2018, 2018-2019시즌에 이은 카라바오컵 3연패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셰필드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둬 FA컵 8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셰필드전 맨시티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맨시티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부상으로 다가오는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맨시티가 4-3-3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이라 예측했다.

맨시티의 골문은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지킨다. 포백은 올렉산드르 진첸코-에릭 가르시아-니콜라스 오타멘티-주앙 칸셀루로 구성되고 중원은 다비드 실바-일카이 귄도간-필 포든이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리야드 마레즈-베르나르두 실바-가브리엘 제수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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