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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더비 카운티 공격수 웨인 루니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더비 카운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비에 위치한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이번 두 팀의 대결을 통해 8강에 진출할 팀이 가려지게 된다.

더비와 맨유의 경기는 한 남자의 존재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과거 맨유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웨인 루니다. 루니는 현재 더비에서 플레잉코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루니는 이후 프로 데뷔팀 에버턴을 거쳐 잠시 DC유나이티드(미국)에서 활약한 뒤 올 초부터는 더비에서 경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폴 포그바 마커스 래시프도 리 그랜트 등 맨유 다수의 자원들이 부상으로 다가오는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더비전에 임한다. 맨유의 골문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지킨다. 포백은 디오고 달로트-에릭 베일리-해리 매과이어-브랜던 윌리엄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책임진다. 2선은 후안 마타-제시 린가드-다니엘 제임스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오디온 이갈로가 출격한다. 한편 '후스코어드 닷컴'은 더비 웨인 루니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맨유전에서 선발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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