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스코어드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9-2020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16강부터 성사된 두 강호의 대결에 축구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인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는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핵심 공격수 에당 아자르가 팀을 떠났고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역시 유벤투스로 적을 옮겼다. 하지만 새롭게 선임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며 순항하고 있다. 현재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승점 44점을 얻으며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뒤로 하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앞서 뮌헨은 올 시즌을 니코 코바치 감독과 시작했으나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코바치 감독을 경질했다. 현재 뮌헨은 한스 디터 플리크 감독대행 체재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점차 순위를 회복해 현재는 2위 도르트문트(승점 48점)에 승점 1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첼시에선 핵심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뮌헨에선 이반 페리시치와 니클라스 쥘레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첼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첼시의 골문은 윌리 카바예로가 지킨다. 포백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안토니오 뤼디거-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리스 제임스로 구성되고 중원은 메이슨 마운트-조르지뉴-마테오 코바시치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윌리안-칼럼 허드슨 오도이-올리비에 지루가 나선다.

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뮌헨의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다비드 알라바-제롬 보아텡-뱅자맹 파바르로 구성되고 중원은 티아고 알칸타라와 조슈아 키미히가 책임진다. 2선은 킹슬리 코망-토마스 뮐러-세르쥬 나브리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출격한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