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BBC는 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BBC는 25라운드 베스트 11의 세 자리씩을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 선수들에게 줬다.

25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로는 토트넘 위고 요리스가 선정됐다. 요리스는 3일 오전 펼쳐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일카이 귄도간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중앙 수비수 세 자리는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예리 미나(에버턴) 나단 아케(AFC본머스)에게 돌아갔다. 특히 첼시 수비수 뤼디거는 1일 펼쳐진 레스터 시티와의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머리로만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나단 아케와 예리 미나는 이번 주말 각각 아스톤 빌라와 왓포드를 상대로 소속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25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중앙 미드필더 네 명으로는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린 스티븐 베르바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른 브루노 페르난데스,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 브라이튼전에서 두 골을 성공시킨 웨스트햄 미드필더 로버트 스노드그라스가 선정됐다.

최전방 세 자리에는 오랜만에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완승에 기여했다. 손흥민 외 스리톱의 두 자리는 리버풀의 사우샘프턴전 4-0 대승에 앞장선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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