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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리버풀과 왓포드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리버풀과 왓포드는 오는 14일 2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일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홈팀 리버풀은 리그 16경기에서 15승 1무를 거두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원정팀 왓포드는 리그 16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최하위에 쳐져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승점 46점을 보유 중인 리버풀은 이번 왓포드전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또한 리버풀은 다가오는 왓포드전 승리로 2위 레스터시티(승점 38점), 3위 맨체스터시티(승점 32점)와의 승점 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반면 왓포드는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왓포드가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은 1승 6무 9패. 이어지는 부진에 왓포드는 최근 키케 플로레스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9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한데 이어 시즌 중 두 번째 감독 경질이다. 왓포드는 다가오는 리버풀전에서 어떻게든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는 각오다.

한편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리버풀에선 나다니엘 클라인, 요엘 마티프, 파비뉴가, 왓포드에선 호세 홀레바스, 대니 웰백, 톰 클레버리, 세바스티안 프뢰들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리버풀의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킨다.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조 고메즈-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로 구성되고 중원은 제임스 밀너-조던 헨더슨-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디보크 오리기-호베르투 피르미누-세르단 샤키리가 나선다.

원정팀 왓포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왓포드의 골문은 벤 포스터가 지킨다. 포백은 아담 마시나-크레이그 카스카트-크리스티안 카바셀레-키코 페미니아로 구성되고 중원은 압둘라예 두쿠레와 에티엔 카푸에가 책임진다. 2선은 로베르토 페레이라-헤라르드 데울로페우-이스마일라 사르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트로이 디니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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