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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의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8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첫 맨체스터 터비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축구 팬들의 시선은 잉글랜드로 향하고 있다.

맨시티(승점 32점)는 리그 15경기가 진행된 현재 2위 레스터 시티(승점 35점)에 승점 3점 뒤진 리그 3위에 위치해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로선 선두 리버풀(승점 43점)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다가오는 맨유전 승리가 절실하다.

맨유는 리그 15경기를 치른 현재 리그 6위에 위치해있다. 최근 분위기가 주춤했던 맨유는 5일 열린 토트넘과의 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상위권 진입에 도전하는 맨유는 이번 맨시티전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두 팀의 경기가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맨시티에선 르로이 사네,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므리크 라포르트 등이, 맨유에선 에릭 베일리, 폴 포그바, 마르코스 로호 등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맨시티의 골문은 에데르손이 지킨다. 포백은 뱅자맹 망디-페르난지뉴-존 스톤스-카일 워커로 구성되고 중원은 다비드 실바-로드리-케빈 더 브라위너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라힘 스털링-가브리엘 제수스-베르나르두 실바가 나선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맨유의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포백은 아론 완 비사카-빅토르 린델로프-해리 매과이어-루크 쇼로 구성되고 중원은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가 책임진다. 2선은 다니엘 제임스-제시 린가드-마커스 래시포드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엔 메이슨 그린우드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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