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스포츠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펼친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는 잠시 후인 4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 중요하다. 현재 두 팀은 나란히 2위(우리카드)와 3위(삼성화재)에 위치하며 치열한 상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홈팀 삼성화재는 이번 우리카드전에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3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있었던 KB손해보험과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기세를 살려 삼성화재는 다가오는 우리카드전에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원정팀 우리카드의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우리카드는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수 펠리페 없이 국내 선수들로만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우리카드는 이번 삼성화재전에서 구단 통산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달 27일 있었다. 당시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후 삼성화재는 지난달 30일 KB손해보험과 한 경기를 치렀다. 반면 우리카드는 일주일의 휴식을 취했다. 과연 갈 길 바쁜 두 팀 중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배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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