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N 스포츠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오는 4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도드람 2019-2020 V-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대조적이다. 홈팀 GS칼텍스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원정팀 한국도로공사는 리그 5위에 위치해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그야말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를 치러 8승 2패를 기록 중이다. GS칼텍스는 가장 최근 치른 지난달 28일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이번 도로공사전에서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반면 원정팀 도로공사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도로공사가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단 3승에 불과하다. 도로공사는 가장 최근 치른 지난 1일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세트스코어 1-3 패배를 당했다. 도로공사는 다가오는 GS칼텍스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둔다는 각오다.

두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달 20일 있었다. 당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뒀다. 선두 굳히기에 도전하는 GS칼텍스와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도로공사. 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배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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