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매미킴TV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김동현이 자신의 파이트머니를 공개했다.

김동현은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매미킴TV'에 게시된 영상을 통해 자신의 파이트머니를 공개했다. 이날 격투기 후배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김동현은 후배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현과 출연자들은 루프탑에 둘러앉아 과거 추억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후 조남진은 김동현에게 "시합으로 벌어들인 돈 앞자리가 얼마냐"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10자리다. UFC로 내가 번 게 처음에는 2만 달러로 시작해 4만 달러를 받았다. 이후에는 재계약을 해서 6만 달러를 벌었다"고 언급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는 7만~8만 달러를 벌었다. 지금 환율로 따지면 1억원 정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동현은 "한국에서 UFC 대회를 했을 때는 거의 한 1억 8천만원을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남진은 "그럼 다 합쳐서 대충 얼마 정도를 번 것이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한 20억원 정도를 번 것 같다. 근데 싱가폴은 (세금이) 조금 적고 미국은 (세금으로) 30% 정도를 뗀 것 같다. 세금 떼면 20억원이 안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김동현은 "세금 떼면 15억원 정도 될 것 가다. 미국에 내가 세금만 7억원에서 8억원 정도 낸 것 같다. 미국에서 나한테 뭐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아무것도 안해줬다. 미국에 도로 내가 깔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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