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 Sports Football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부상이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의 부상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포그바는 현재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상태다. 내달 24일 열리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포그바가 복귀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12월까지 포그바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 구단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말을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부상에 대해 "그는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12월 전에는 포그바를 만나지 못할 것 같다"며 "포그바는 잠시 전력에서 이탈해 있을 것이다. 그의 부상은 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수의 부상자들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해있다. 베테랑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고 루크 쇼와 에릭 베일리 역시 부상을 입은 상태다. 다만 제시 린가드, 앤서니 마샬, 아론 완 비사카 등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포그바는 지난 8월 31일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포그바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맨유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리그 10경기를 치른 현재 맨유는 3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맨유는 28일 열린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어느 정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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