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TV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핵심 수비수 얀 베르통언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보도를 통해 "토트넘과 베르통언은 재계약 협상을 재개했다. 베르통언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며 "베르통언은 자신이 앞으로 최소 2년은 토트넘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텔레그래프'는 베르통언의 인터뷰 내용을 전달했다. "가능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나는 아주 야망이 있는 선수"라며 운을 뗀 베르통언은 "올해가 토트넘에서의 여덟 번째 시즌이다. 이곳에서 보낸 시간들은 좋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면에서 아주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역시 베르통언의 계약 연장을 희망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베르통언과 내가 함께한 지 5년이 지났다. 올해가 여섯 번째 시즌이다"고 언급한 후 "베르통언은 내 프로젝트에 있어서 항상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그러한 느낌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베르통언은 명실상부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다. 베르통언은 지난 2012년 7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래 현재까지 29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공식 경기 3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던 베르통언은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네 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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