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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수원=전영민 기자] 위기의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은 오는 28일 23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6경기가 진행된 현재 두 팀은 각각 7위(토트넘)와 13위(사우샘프턴)에 위치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가 충격이었다. 토트넘은 25일 영국 콜체스터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체스터와의 2019-2020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망신살을 뻗쳤다. 토트넘은 콜체스터를 맞아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 등 주력 자원들을 가동했지만 승리에 성공하지 못했다.

원정팀 사우샘프턴 역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21일 홈경기장인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본머스와의 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더불어 올 시즌 치른 리그 여섯 경기에서 기록한 패배도 벌써 세 경기나 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사우샘프턴은 이번 런던 원정에서 승점 확보에 도전한다.

한편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토트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와 사우샘프턴 공격수 무사 제네포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하면서 두 팀이 최정예 자원들을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 전망했다.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토트넘의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포백은 대니 로즈-얀 베르통언-토비 알데르베이럴트-서지 오리에로 구성되고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윙크스가 책임진다. 2선은 손흥민-크리스티안 에릭센-에릭 라멜라가 맡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해리 케인이 출격한다.

반면 원정팀 사우샘프턴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사우샘프턴의 골문은 앵거스 건이 지킨다. 포백은 세드릭 소아레스-얀 베드나렉-야닉 베스터가르드-라이언 버틀랜드로 구성되고 중원은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오리올 로메우-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책임진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소피앙 부팔-체 아담스-대니 잉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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