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스코어드 닷컴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손흥민이 리그 두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레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1일 2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다섯 경기가 진행된 현재 두 팀은 각각 5위(레스터)와 3위(토트넘)에 위치하며 치열한 중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레스터는 올 시즌 흐름이 좋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 치른 리그 다섯 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섯 경기에서 득점은 6골을 기록했고 실점은 4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레스터는 지난 14일 열린 맨유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태다.

원정팀 토트넘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그리스 원정을 떠나 올림피아코스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2-2 무승부. 토트넘은 두 골을 먼저 득점하며 앞서갔지만 이후 다니엘 포덴세와 마티유 발부에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선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토트넘 후안 포이스,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이 부상 중인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레스터 전에서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해리 케인 투톱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 전망했다.

홈팀 레스터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레스터의 골문은 카스퍼 슈마이켈이 지킨다. 포백은 벤 칠웰-찰라르 쇠윈쥐-조니 에반스-히카르두 페레이라로 구성되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엔 윌프레드 은디디가 나선다. 2선은 제임스 매디슨-함자 차우두리-유리 틸레만스-아요세 페레스가 책임지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제이미 바디가 출격한다.

원정팀 토트넘은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토트넘의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포백은 대니 로즈-얀 베르통언-토비 알데르베이럴트-서지 오리에로 구성되고 중원은 무사 시소코-해리 윙크스-탕귀 은돔벨레가 책임진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맡고 최전방 투톱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출격한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