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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올림피아코스와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격돌한다.

올림피아코스와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전 1시 55분(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이번 조별리그 B조에는 두 팀을 비롯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이 속해 있다.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는 원정팀 토트넘이 앞선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기세도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까지 1승 2무 1패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14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두 팀의 맞대결이 다가오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두 팀이 조별리그 1차전 승리를 위해 최정예 선발 명단을 가동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후스코어드 닷컴'은 올림피아코스 후벤 세메두와 토트넘 후안 포이스,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홈팀 올림피아코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올림피아코스의 골문은 조세 사가 지킨다. 포백은 레오나르도 코우트리스-야시네 메리아-파페 아부 시세-오마르 엘랍델라위로 구성되고 중원은 모하메드 카마라-길레르메가 책임진다. 2선에는 라자르 란델로비치-마티유 발부에나-다니엘 포덴세가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유세프 엘아라비가 출격한다.

원정팀 토트넘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토트넘의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얀 베르통언-토비 알데르베이럴트-서지 오리에로 구성되고 중원은 무사 시소코와 탕귀 은돔벨레가 책임진다. 2선에는 손흥민-델레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나서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해리 케인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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