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기자] FC바르셀로나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의 집이 강도에게 습격당했다.

사건은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가 열린 15일(이하 한국시간) 발생했다. 스페인 매체 '라 반구아드리아'는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의 경기 도중 움티티의 집에 강도가 들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움티티 집 내부의 금고는 비어있었다"며 "강도들은 네 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국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축구선수들이 강도의 습격을 당하는 일은 종종 있었다. 지난 6월에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의 집에 도둑이 들어 1억원 상당의 시계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알바로 모라타의 집에 강도들이 들었다. 당시 무장한 상태로 모라타의 집에 침입했던 강도들은 모라타의 아내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움티티는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재활 과정에 몰두하고 있다. 아직까지 올 시즌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움티티는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2018-2019시즌 움티티는 세비야에서 영입된 클레망 랑글레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프리메라리가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단 한 경기밖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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